[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40)가 음악 프로듀서이자 자신을 키워낸 에이벡스의 마츠우라 마사토 회장(54)과의 교제를 처음 고백한 소설 "M 사랑스런 사람이 있어서"(겐토샤)가 내년 봄, 텔레비전 아사히에서 연속 드라마화되는 것이 알려졌다.

幻冬舎

이 책은 하마사키의 취재를 기본으로 논픽션 작가 코마츠 시게미가 다룬 "격백 소설". 숨겨진 사랑의 고백이 화제를 일으키면서 7월 31일 발매로부터 이달 6일까지 아마존의 서적 랭킹 "종합"에서 7일 연속 1위. "일본 문학" 카테고리에서는 16일까지 17일 연속 1위에 올라있다.

겐토샤에 따르면 초판은 5만부로 시작하여 이날까지 2번의 증쇄를 거치면서 총 13만부를 발행. 이 회사는 일본 문학 장르에서 이 속도로 이 정도 부수가 나오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폭발적인 반향 속에 영상화의 오퍼가 잇따랐던 가운데, 광고 대리점 관계자에 의하면, 텔레비전 아사히가 판권을 획득하여 내년 봄에 연속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에 관련한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헤이세이의 가희"라 불리우던 하마사키 아유미를 누가 연기할 것인가가 연일 연예계의 주목 거리인 가운데 수많은 여성 톱스타들의 이름이 벌써부터 오르내리고 힜다.

▽ "M사랑스런 사람이 있어서"는 1998년 가수 데뷔부터 톱스타에 오르기까지 2년에 숨겨진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다룬 소설. 마츠우라 씨 등 실존하는 인물과 시부야 109등의 구체적인 장소가 실명 그대로 등장한다. 하마사키의 대표곡 "M" "Boys & Girls"등이 마츠우라씨와의 교제 속에서 태어난 것 등에 관련한 에피소드도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