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루팡 삼세"의 풀 3DCG 애니메이션화된 극장판 최신작이 12월 6일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예고편으로 티저 비주얼도 공개하면서 제목은 『 루팡 삼세 THE FIRST』라고 발표됐다.

올해 4월 사망한 만화가 몽키 펀치가 1967년에 "만화 액션"에서 연재를 시작했던 "루팡 삼세"는 아르센 루팡의 손자 루팡 삼세를 중심으로 천재 총잡이 지겐 다이스케, 검도의 달인 이시카와 오에몬, 수수께끼의 미녀 미네 후지코, ICPO(인터폴) 루팡 삼세 전임 수사관 제니가타 외  경찰부와 같은 개성이 풍부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의 활약을 그린다. 1971년에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화된 게임화와 파생 작품화되는 등 탄생부터 50년 이상 지난 지금에도 큰 인기를 자랑한다.

루팡 1세가 유일하게 빼내기에 실패한 인연의 다이어리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본작. 예고에서는 몽키 펀치가 만든 루팡 삼세화에서 시작하여 잇달아 펼쳐진 역대 루팡을 볼 수 있다. 또 티저 비주얼이 상처투성이가 된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가지고 당돌하게 웃는 모습의 루팡 삼세의 모습이 묘사되면서 본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메가폰을 잡은 것은 『 영원한 0』 『 STAND BY ME 도라에몽 』으로 알려진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이다.

몽키 펀치의 염원이기도 했던 "풀 3DCG에 의한 루팡 일당". 생전에, 캐릭터 설정 자료를 보고 "새로운 감각으로 꽉 찬 루팡이 될 것 같고, 어떤 작품이 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 지금부터 두근두근 하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하는 등 본작의 완성을 기대하고 있던 것 같다.(편집부 우메야마 후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