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이돌 그룹 "SKE48"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제스트(주식회사 SKE에서 사명 변경)가 5일 나고야 시내에서 "새 이름 공개 파티"를 개최. SKE48 캡틴인 사이토 마키코(25)가 새 극장 지배인에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아카츠카 요시히로 사장(42)에 따르면 SKE는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자매 그룹 "JKT48"과 그룹 간의 교환 유학 및 상호 출연 공연 등의 콜라보 전개를 해나가겠다면서 그에 따라 유아사 히로시 지배인(56)이 JKT48의 현지 스페셜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에 취임. 그룹 간의 조정 등에 종사하기 위해 유아사씨를 대신해 사이토가 극장 지배인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사이토는 2009년 3월에 SKE48 제2기생 오디션에 합격. 16년 3월부터 SKE48의 캡틴을 맡고 있다. 향후는 현역 멤버로서의 활동을 계속하면서 극장 지배인으로서 그룹의 발전에도 힘써 간다. "아직 미숙하지만, 여러분의 도움 아래 앞으로도 SKE48의 한 멤버이자 캡틴 그리고 지배인으로 이 그룹의 비약을 위해서 열심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사이토가 인사하자 회장은 큰 박수에 휩싸였다.

이 날 파티에는 오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59)와 메테레 카리노 타카야 사장(59)등 약 200명이 출석. 오오무라 지사는 "나고야는 예능 불모의 땅이라고 불리었지만, SKE의 활약, 성공은 기쁘기만 합니다. 향후 여러가지 활동을 해나가는 것 같아서 한층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성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