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70)가 26일, 도내의 TOKYO FM홀에서 DJ에 처음 도전한 TOKYO FM "무라카미 RADIO"의 공개 녹화 작가 활동 40주년 기념 라이브 "무라카미 JAM"을 개최했다.

무라카미는 이 자리에서 7월 7일 발매되는 문예지 "분가쿠카이 (文学界)"에 2편의 단편 소설이 동시 게재된다고 밝혔다.

"단편 소설을 2편 최근 써서 7월 7일 발매 『 문학계 』에 2편이 함께 실립니다. 문학지는 읽을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혹시 관심이 있으면 읽어 보세요."

이어 1991년에 숨진 미국의 색소폰 주자 스탄 겟츠의 전기를 번역했으며 8월 말 발간하는 것도 밝혔다. "아주 두꺼운 책인데 정말 재밌어요.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꼭 읽어 주었으면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의 공개 녹화는 8월 25일과 9월 1일에  2일밤으로 나누어 오후 7시부터 TOKYO FM등 일본 전국 38국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