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관객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 웰메이드 마스터피스 <하나레이 베이>가 다채로운 하와이의 풍광과 사치의 상실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온종일, 여름 포스터] 4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나레이 베이>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아들을 잃었던 ‘사치’가 슬픔과 위로가 공존하는 하나레이 해변에서 느리지만 차근차근 과거의 이별과 마주해가는 과정을 그린 슬로우 홀리데이 무비.

이번에 공개된 [온종일, 여름 포스터] 4종은 각 시간에 따른 하나레이 해변의 모습과 사치의 감정을 대변하는 카피로 팬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사치의 아들 ‘타카시’가 해변으로 나가는 모습과 함께 “새벽 5시, 은은한 빛과 고독이 밀려오는 시간”이라는 카피는 매해 여름, 하나레이 해변에서 마주하는 사치의 상실에 대한 감정을 대변하며, 초록빛 나무들 사이에서 독서를 하고 있는 사치의 모습에  더해진 “아침 9시, 아득했던 그리움이 분명해지는 시간”이라는 카피는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어, 아들을 닮은 소년 ‘타카하시’가 서핑하는 모습은 반짝이는 하나레이 해변을 살짝 엿볼 수 있어 영화 <하나레이 베이> 속 영롱한 하와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아들을 앗아간 그곳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사치’의 모습과 “밤 10시, 새까만 물결에 메마른 상처를 씻기우는 시간”이라는 카피는 배우 요시다 요의 섬세한 열연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상실의 정서를 가장 매혹적으로 그려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하나레이 베이>는 하와이국제영화제, 소피아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이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첫 상영되며 끊임없는 호평을 불러모은 작품. 

하와이 현지 촬영을 통해 극의 사실감을 더한 영화는 <화장실의 피에타> 마츠나가 다이시 감독과 <어느 가족>의 콘도 류토 촬영감독 등 일본 최고의 스탭들의 참여로 실제 하나레이 해변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 요시다 요가 마음 속 깊이 묻어두었던 내면의 상처와 상실감을 마주하고 이를 치유해 나아가는 ‘사치’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섬세하고 서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한다. 

이렇듯, 일본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을 통해 한 편의 영화로 완벽히 재탄생한 <하나레이 베이>는 관객들에게 찬란한 위로와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정교한 서사와 서정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마스터피스 <하나레이 베이>는 6월 6일 국내 개봉된다.

INFORMATION

제     목 :               하나레이 베이

원     제 :              ハナレイ・ベイ

원     작 :              무라카미 하루키 『도쿄기담집』 수록 단편 「하나레이 해변」

감     독 :              마츠나가 다이시

출     연 :              요시다 요, 사노 레오, 무라카미 니지로 외

수입/배급 :            ㈜디오시네마

장     르 :               슬로우 홀리데이 무비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     봉 :               6월 6일

SYNOPSIS

상실의 정서를 가장 매혹적으로 그리는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

그의 동명 원작 소설을 눈부시도록 완벽하게 재탄생시키다!

‘사치’는 하와이 하나레이 해변으로 떠난 아들이 서핑 중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 후 십 년 동안 그녀는 매년 같은 날, 하나레이 해변을 찾아와 홀로 조용한 휴가를 보낸다.

그녀가 하는 일이라고는 푸른 바다를 앞에 두고 홀로 조용히 책을 읽는 것뿐.

어느 날 ‘사치’는 일본에서 서핑 여행을 온 두 소년과 마주치고, 소년들은 그녀에게 외다리 일본인 서퍼를 보았느냐고 묻는다.

고요해 보였던 ‘사치’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일렁이기 시작하는데.

슬픔이 빚어낸 눈부신 환상과 마주하다

사랑을 삼켜버린 바다, 하나레이 해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