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1월에 개최된 TBS 채널 "AKB48 그룹 가창력 No.1 결정전"에서 놀랍게도 우승을 쟁취했던 SKE48 팀 S 소속의 노지마 카노가 나고야의 SKE48 극장에서 기념적인 1st 솔로 공연을 개최하였다.

공연전, 스스로 그림자 아나운서로 등장한 노지마 카노는 "일본에서 제일 뜨거운 곳으로 만들죠!"라고 선언하며 공연이 스타트.

"overture"가 들려오자, 노지마의 멤버 컬러인 노란색과 보라색의 사이리움으로 채색된 객석에서는 "카바노차!"라는 성원이 울려 퍼졌다.

토쿠나가 히데아키의 커버곡 "레이니 블루" 그리고 "사랑의 색"을 선보이며 본격 공연이 시작되었고, 일본풍의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SKE48의 악곡 "만화경"에서는 특히나 함성 소리가 크게 울렸다.

인사 후 노지마는 계절에 어울리는 상큼한 곡 "너는 멜로디"를 선보였고, 그녀의 노랫 소리는 공연장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갔다.

노지마는 "SKE48에 관련된 곡을 계속 들어 보십시오"라면서 화이트 파라솔을 들고 등장하여 우수에 찬 보이스로 "나뭇잎의 스테이션"을 선보였고 이어지는 "야풍의 소행"에서는 스테이지에 걸터앉아 관객에게 다가서듯이 노래를 했다.

막간의 토크 코너가 지나간 후에는 서포트 멤버들이 등장. 피아노와 신시사이저의 라이브 연주에 "비의 피아니스트"를 노래하고는 "라이브 반주에 라이브로 노래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솔로 공연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마음을 담아서 노래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디즈니 "인어 공주"의 대사를 재해석하여 부르기 시작한 "파트 오브 유어 월드"는 "AKB48 그룹 가창력 No.1 결정전" 결승 대회에서 부른 추억의 노래. 정말 매우 좋아한다고 말하는 이 곡과 라스트 송으로 "벚꽃 나무가 된다"를 선사했다.

노래가 끝난 뒤 노지마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는 상상할 수 없었고, 팬들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성장을 맹세하며 처음이었던 특별한 하루가 막을 내렸다.

[Photo(C)S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