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5월 4일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제36회 나고야-에키토피아 축제"의 오프닝 퍼레이드가 거행되었다.

특히 이번 시가지 퍼레이드에서는 지난 2018년 AKB48 53rd 싱글 세계 선발 위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SKE48의 마츠이 쥬리나가 선거 공약을 실현하고자 퍼레이드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오오무라 히데아키 (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의 연설로 시작된 제36회 나고야·에키토피아 축제.

포카레몬 소방 악대가 선두에 나선 가운데, 오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 카와무라 타카시 (河村たかし) 나고야 시장 그리고 마츠이 쥬리나가 JR 나고야역 앞 거리를 화이트 오픈카에 올라 시가지 행진을 벌이자 약 12,000명의 시민들이 도로에서 성원을 보냈다.

특히나 달려온 SKE48의 팬들로부터의 "카와무라 시장님! 쥬리나가 잘 안보여요~!"라고 하는 소리에 웃음이 일어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를 끝내고 마츠이 쥬리나는 "오무라 지사, 카와무라 시장과 함께 이런 퍼레이드를 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았어요! 이렇게 잘된 것은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SKE48의 멤버로서 퍼레이드를 한 만큼 뭔가 큰 화제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며,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SKE48은 5월 25일(토) 아이치현 라구나 비치에서 이벤트 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5월 29일(수) 나고야 국제 회의장 센츄리 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