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졸업 콘서트를 하루 앞둔 사시하라 리노가 27일 HKT48의 멤버들과 함께 『 AKB48 그룹 봄의 LIVE 훼스 in 요코하마 스타디움 』에 출연했다. 

"라이브 조장"인 사스하라는, 어깨띠 의상으로 등장하여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시하라 리노입니다. HKT과 즐길 준비되었지요? 전원이 모두 HKT48에 대해서 커피!"라며 몸을 비틀며 샤우팅.

마침 오락가락하던 비도 개이고, 사스 하라에 이어 등장한 멤버들도 관객을 부추기면서 오랫동안 비를 맞고 힘이 없던 회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라이브 정식곡 "록이야, 인생은..."을 시작으로, "조급달력" "멜론 쥬스"를 연이어 투입. 사스하라가 HKT의 팬이 아닌 관객들에게도 어필하자 무라시게 안나는 "첫 무대부터 의상이 망가졌습니다. 그러나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습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사스 하라의 HKT48 마지막 싱글 "의지"를 필두로 "세카라시카!!""벚꽃, 다같이 먹었어요""12초"등으로 압도.

마지막은 선발 멤버 16명이 길을 질주하고 흩어지면 "최고야?"를 통해서 이날 최고의 열기를 선사했다. 사스 하라는 자신의 졸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HKT48을 좋아해 줄까?"라며 항례의 좋고말고 소재를 뒤로하며 무대를 떠났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