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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J FOOD INFO] 도쿄 우에노 500엔 이하 인기 길거리음식 베스트 6
외국인에게도 인기 관광명소인 도쿄 우에노. 연일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JR 우에노 역과 JR 오카치마치 역 사이의 고가다리 아래로 이어지는 상점가 ‘아메야요코초’(일명 아메요코)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노포 화과자 가게 등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사진 : 일본 관광청

#1. 니쿠노 오야마 ‘특제 멘치’ & ‘야미쓰키 크로켓’

1932년에 창업한 고기 도매상으로, 맛있는 고기 요리를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인기인 ‘니쿠노 오야마 우에노 점’. 안쪽으로는 앉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입구에는 테이크아웃 코너가 있다. 그 자리에서 서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스피드, 가격, 맛’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이 가게의 포인트. 많은 메뉴 중에서도 특히 걸어다니며 먹기 좋은 것이 입구에서 판매하는 멘치카쓰와 크로켓 등의 튀김 메뉴다.

꼭 먹어야 하는 메뉴는 ‘특제 멘치’(200엔, 세금 포함). 바삭한 튀김옷과 큼지막한 양파, 육즙이 베어 나오는 고기가 일품이다.

멘치보다 조금 더 큰 데다 한 단계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한 와규 멘치(400엔, 세금 포함)도 추천 메뉴. 고기의 감칠맛이 깊게 배어있어 소스나 케첩 등의 조미료는 일절 필요 없다.

‘특제 멘치’와 ‘와규 멘치’는 각 점포마다 하루에 판매하는 갯수가 정해져 있는 한정품. 이를 찾아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도 많다. 보통 점심에는 테이크아웃 이외의 수량이 매진된다고 한다. 테이크아웃용 수량도 정해져 있어 토・일요일에는 15시 경에 거의 준비된 양이 소진된다고 한다.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하는 메뉴로, 그 이름대로 한번 먹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야미쓰키라는 일본어의 뜻) ‘야미쓰키 크로킷’(60엔, 세금 포함). 간식으로 먹기에도 반찬으로 먹기에도 좋은 크로켓은 일본의 소울 푸드라 할 수 있다. 너무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메뉴다.

#2. 모우제스상노케밥 ‘도네루 케밥’

우에노 아메요코는 여러 개의 케밥 가게가 늘어선 케밥 격전구다. 그 중에서도 우에노 케밥의 선구자격인 가게로, NO.1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유명 점포가 ‘모우제스상의 케밥’.

고기는 비프, 치킨, 믹스(비프&치킨) 3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매운 정도도 6단계 소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도네루 케밥’. 여기에 치즈를 얹힌 ‘케밥 치즈’도 인기라고 한다.

‘도네루 케밥’(500엔, 세금 포함)은 빵 안에는 두 종류의 고기가 가득 들어 있어 엄청난 볼륨을 자랑한다. 곁들여진 양배추가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줘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두 종류의 고기가 각각 다른 맛을 내며 절묘한 궁합을 자랑한다. 약간 매운맛의 소스가 잘 어울린다.

주문을 받은 후에 고기를 자르기 때문에 갓 만든 케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모우제스씨의 케밥’만의 매력이다.

#3. 차노키미노엔 ‘말차 소프트’

개업한 지 90년이 되어가는 노포 찻집 ‘차노키미노엔’. 일본 가정집에서 주로 마시는 젠차부터 차도 때 사용하는 말차, 가루차 등 가게에는 전국 각지에서 엄선된 다양한 종류의 차가 진열돼 있다.

관광객은 물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것이 ‘농후 말차 소프트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판매 중인 질 좋은 우지 말차와 고소한 홋카이도 우유를 사용한 찻집만의 오리지널 레시피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은 3종류로, 말차 소프트(350엔, 세금 포함), 말차 믹스(300엔, 세금 포함), 홋카이도 소프트아이스크림(300엔, 세금 포함)이 있다.

가게 입구 카운터에서 바로 만들어준다. 영업시간은 10시~20시지만, 소프트아이스크림은 19시 30분까지 판매한다.

가게에는 차에 대한 정보를 영어로 써 놓은 자료도 마련돼 있다. 어떤 차 종류가 있는지 어떻게 다른지 등이 설명돼 있어 안심하고 차를 고를 수 있다. 또한 주전자와 컵 등 차기도 다수 판매하고 있어 보고만 있어도 즐겁다.

#4. &all(앤드올) ‘베이비 카스테라’

2018년 7월에 오픈한 ‘&all’(앤드올)은 베이비 카스테라 전문점이다. 일본 마쓰리 때 가판대서 꼭 먹을 수 있는 ‘베이비카스테라’, ‘몸에 좋은 재료’를 엄선하였고 트랜스 지방산 및 방부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물도 사용하지 않고 두유 및 계란을 섞어 넣었다. 부드럽게 구워진 카스테라는 너무 달지 않은 데다 칼로리도 낮다.

가격도 대부분이 500엔(세금 포함)으로 아주 저렴하다. 모양도 귀여워서 SNS용으로도 제격이다.

인기 메뉴는 우에노 한정 메뉴로, 말차 소스를 뿌린 우에노 판다(500엔, 세금 포함). 오리지널 휘핑 크림에는 신맛을 더해 한입 먹으면 입안에 상큼함이 퍼진다. 판다 쿠키와 대나무잎 장식이 귀여움을 더하고 있다.

고소한 쿠로고마키나코(검은깨고물)&엄선한 흑꿀을 뿌린 ‘쿠로고마키나코’(500엔, 세금 포함)는 일본 디저트의 왕도라 할 수 있는 맛으로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다. 화이트 초콜릿과 요구르트 베이스의 딸기 소스를 뿌린 ‘이치고 요구르트’(500엔, 세금 포함)는 간간히 하트 모양의 베이비 카스테라를 섞어 뒀다고 하니 주문한 컵 안에 들어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파르페 이외에도 테이크아웃용 베이비 카스테라(M사이즈 15개입/430엔, L사이즈 40개입/680엔)도 아주 인기를 끄는 메뉴라고 한다. 베이비 카스테라는 그 이름 그대로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가 매력이다. 단 음식이 당길 때 다 같이 조금씩 나눠먹는 것도 좋다.

#5. 우사기야의 ‘도라야끼’

1913년에 창업한 노포 화과자점 ‘우사기야’. 엄선한 재료로 정성드려 만든 화가자를 싼 가격에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창업 당시의 이념을 100년 이상 지켜온 가게다.

우사기야의 명물&간판 상품이 바로 이 ‘도라야끼’(205엔, 세금 포함). 갓 구운 따끈한 도라야끼가 제공된다. 인터넷 주문 등으로는 구매할 수 없어 이 가게에서만 맛볼 수 있다.

빵은 꿀이 들어 폭신하게 구워져 있다.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며 절제된 단맛이 매력이다. 크기가 크긴 해도 순식간에 먹을 수 있는 맛이다.

9시 오픈 후부터 갓 구운 도라야끼를 먹을 수 있도록 수량을 조절하며 계속해서 구워내기 때문에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단 16시 이후에 구매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

가게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우사기야’가 운영 중인 카페 ‘우사기야 CAFÉ’. 이곳에서는 가게의 오리지널 디저트 및 엄선한 차 및 커피 등을 맛볼 수 있다. 디저트에 곁들여진 고명은 당연히 화과자점 ‘우사기야’에서 만든 것. 노포 화가자의 새로운 맛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다면 꼭 이곳에 들려보도록 하자.

#6. 햣카엔의 ‘딸기・멜론’ 후루츠 꼬지

우에노 산책의 명물로 알려진 신선한 커팅 후루츠 꼬지. 아메요코 입구에서 색색깔의 과일을 진열해 놓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이 커팅 후루츠를 50년 이상 판매하고 있는 ‘햣카엔’이다.

원래는 갯수가 맞지 않아 판매할 수 없는 과일을 잘라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지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그 자리에서 잘라준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다고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잘 익은 멜론의 단맛은 최고급의 맛을 자랑한다. 제철 과일인 딸기도 크고 아주 진한 맛을 내며 육즙이 풍부하다. 과일은 파인애플, 멜론, 붉은 멜론이 기본 메뉴고 11월 ~6월 사이에는 딸기, 4월~10월 사이에는 수박과 제철 과일을 진열해 놓고 있다. 가게 오픈은 10시부터지만 개점 후에 커팅 과일을 준비하므로 판매 시간은 11시~18시 30분경이다.

이연호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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