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전 후지 TV 아나운서인 코노 케이코가 이혼 후 첫 에세이 "마음의 진실"을 3월 5일(화)에 세계 문화사에서 간행했다. 모토타카노하나 오야카타에게의 감사, 스모의 훌륭함, 한 명의 여성으로서의 갈등, 지금까지 대부분 말하지 않았던 이유를 그가 처음으로 진실로 고백하는 한 권의 에세이다. 

◆이혼 후 첫 고백 에세이 본 간행

말할 수 없는 것이 많았지만, 지금 이 때문에 제 말로 제가 보고 온 '진실'을 전달하고 다음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괴로운일, 슬픈일도 있었습니다. 큰 기쁨도 감동도 많았습니다.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고 생각해요. 다시 생각하면 아무 것도 없는 평온한 시간이 얼마나 있었을까. 인생은 한번뿐. 제 3장의 문을 연 지금, 자신에게 그렇게 타이르고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인생이 있는지는 모릅니다만, 자신답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마음의 진실" 서문 중에서)

■ '마음의 진실' 본문에서

그것은 결혼 생활의 종말을 의미했습니다.

2018(헤세이 30) 년 10월 25일, 타카노하나의 요코즈나 시대, 그리고 방의 부모로서의 걸음과 궤를한 나의 23년간에 종지부를 찍는 이혼이 성립되었습니다. 저는 뭐라 말할수 없는 이상한 감각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스스로 원했던 이혼인데도 고양감은 없고, "花田慶子"가 아닌 허탈감 같은 것이 있다지만, 폐색감에서 해방된 기분이 없는 것도 아니고...…뭔가 자신이 자신같지 않은 듯한 포동포동한 느낌과, 전신을 푹 덮는 듯한 느릿하고 무거운 감각이 밀려왔습니다. ('마음의 진실') 

<저자 프로필>

미야자키현 태생. 88년에 죠오치대학 외국어학부 프랑스어학과를 졸업하고, 후지TV에 아나운서로서 입사. 91년 "FN World Uplink"의 특파원으로 파리에 주재. 92년 "FN World Uplink" 메인 캐스터가 된다. 94년에 후지TV를 퇴사하여 프리랜서로. 95년 요코즈나 타카노하나와 결혼. 2003년에 타카노하나가 은퇴하자 스모실의 여장의 길로. 04년에 타카노하나가 선대부터의 니코야마 방을 계승해 타카노하나방을 일으키자, 본격적으로 여장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18년에 타카노하나가 일본 스모협회에 "은퇴계"를 내, 방이 없어질 때까지 부모를 계속 지지했다. 주된 저서는 "코노 케이코의 파리 일기"(후소샤), "핀치도 요리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의 마음 접대"

<간행개요>

'마음의 진실' 『こころの真実』

발매일: 2019년 3월 5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