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6인조 걸그룹 GFRIEND가 16일, 도쿄에서 JAPAN 2nd SINGLE "SUNRISE" 발매 기념 프리 라이브를 개최했다.

청순한 외관과 파워풀한 댄스를 주무기로 한국 내에서 2016년 연간 29관왕에 오르며 역대 걸그룹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정상의 케이팝 걸그룹으로 군림하는 여자친구의 'SUNRISE'는 2월과 3월에 2개월 연속 발매하는 첫 번째 싱글 CD이며, 1월 14일 한국에서 발매된 2집 'Time for us'의 리드곡인 "해야"의 재패니즈 버전이다.

'Time for us'은 미국 빌보드 월드차트 12위에 랭크인, iTunes 종합음반 차트에서는 홍콩,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등 9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약 2000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등장한 여자친구는 이날 'Memoria'와 'SUNRISE-JP ver.-'를 피로했고, 짧은 토크 코너에서 'SUNRISE'를 발매한 소감을 묻자, 엄지는 ''SUNRISE-JP ver.-'와 'La pam pam pam'은 일본 오리지널 곡입니다'라고 소개했고, 신비는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녹음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SUNRISE'의 내용에 대해 유주는 "'SUNRISE'는 지난 1월 한국에서 발표한 곡의 일본어 버전으로 애타는 여자의 기분을 태양에게 물어보는 내용입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심경에 대해, 예린은 "애절한 가사와 장대한 오케스트라가 우리에게 딱 맞는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회고. 

 MV 촬영 시의 추억을 묻자 신비는 "저에게 생일 파티를 해주었습니다. 멤버들 모두가 파티를 벌여주어서 기뻤어요/"라고 목청을 높였고, 유주는" 짝사랑하는 내용이라 애틋한 감정을 담아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3월에는 라이브 투어 "GFRIEND SPRING TOUR 2019 BLOOM"을 개최하는데, 지금의 기분을 묻자 소원은 "매우 긴장됩니다만, 작년 8월 이래의 라이브로서 이번은 도쿄, 오사카, 그리고 처음으로 나고야에 갑니다. 팬 여러분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눈을 빛냈고, 엄지는 "타이틀과 같이 화려하고 즐거운 라이브가 되도록 노력하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빨리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토크 코너에서는 "실연한 친구를 격려하는 한마디"와 "발렌타인 데이에 남성에게 쵸코렛을 줄 때의 한마디"를 멤버 각각이 이야기하고 아울러 "SUNRISE"의 댄스 강습 시간을 실시하며 팬과의 교류를 즐겼다.

그리고 3월 13일에 발매하는 3rd 싱글의 타이틀이 "FLOWER"로 결정된 것을 발표하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