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요시다 코타로 연출, 마츠자카 토오리 주연의 사이노쿠니 셰익스피어 시리즈 제34탄 "헨리 5세"가 2월 8일(금) 사이타마 사이노쿠니 사이타마 예술 극장 대홀에서 개막했다. 

1998년 스타트 이래, 예술 감독 니나가와 유키오 아래에서, 일본 국내외에 차례차례로 화제작을 발표해 온 셰익스피어 전37 희곡의 완전 상연을 목표로 하는 사이노쿠니 셰익스피어 시리즈는 시리즈 2대째 예술 감독으로 취임한 요시다 코타로 연출의 제2탄으로 이날 무대가 펼쳐졌다. 

기타, 퍼커션에 의한 박력 넘치는 라이브 연주와 심플하면서도 무대 중앙에 우뚝 선 보루 세트, 그 보루를 위에서 아래로 오른쪽으로 무대로 최대한 사용한 박진감이나 전장에서부터 호화 현란한 왕궁까지 어떤 장면이라도 표현하는 매력적인 조명. 난해하다는 셰익스피어의 역사극이 일대 엔터테인먼트로 그려져 나갔다. 배틀에 이은 배틀로 숨도 쉬지 못하게 만드는 3시간(휴식)이었다. 

'헨리 4세'에서는 국왕의 방탕한 아들 하르 왕자와 무뢰자 취객의 기사 폴 스탭으로 공동 출연한 마츠자카 토오리와 요시다 고타로의 신뢰관계가 이번에는 주연과 연출가로서 컴퍼니를 만들어 작품에 좋은 긴장감과 무게감을 심어 주고 있었다.

기품과 용감함, 그리고 인간다운 면모를 지닌 마츠자카 토오리의 잉글랜드 왕 헨리 5세. 

그리고 연출 및 작품의 각막으로 관객을 지배하는 설명역(코러스)으로서도 이야기를 쓰는 요시다 코타로. 

프랑스 황태자 역의 미조바타 준뻬이는 헨리 5세의 라이벌로서 무서운 기운을 보였고, 본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베우 요코다 에이지는 프랑스 왕으로서 위엄을 떨친다. 

아울러 무뢰한의 피스톨역으로 셰익스피어 시리즈에 첫참가한 나카카와치 마사타카가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으며, 요시다로부터 그 연기력으로 신뢰와 기대를 받고 있는 카와치 야마토도 작품을 북돋운다. 

사이타마 공연은 24일(일)까지 사이노쿠니 사이타마 예술극장 대홀에서 상연하여 그 후에는 센다이와 오사카에서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1막 80분, 휴식 15분, 2막 90분 등 3시간 5분.

[Stage Photo - 宮川舞子]

[Photo(C)Hori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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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演概要】

彩の国シェイクスピア・シリーズ第34弾『ヘンリー五世』 

作:W.シェイクスピア

翻訳:松岡和子

演出:吉田鋼太郎(彩の国シェイクスピア・シリーズ芸術監督)

出演:松坂桃李

吉田鋼太郎 溝端淳平 横田栄司 中河内雅貴 河内大和 他

●埼玉公演●

期間:2019年2月8日(金)~24日(日)<全20回>

劇場:彩の国さいたま芸術劇場 大ホール(埼玉県)

主催:公益財団法人埼玉県芸術文化振興財団

●仙台公演●

期間:2019年3月2日(土)~3日(日)<全3回>

劇場:仙台銀行ホール イズミティ21・大ホール

主催:仙台放送

共催:(公財)仙台市市民文化事業団

●大阪公演●

期間:2019年3月7日(木)~11日(月)<全6回>

劇場:梅田芸術劇場シアター・ドラマシティ

主催:梅田芸術劇場/ABCテレビ

制作:公益財団法人埼玉県芸術文化振興財団/ホリプロ

企画:彩の国さいたま芸術劇場シェイクスピア企画委員会

▼公演詳細・チケットはこちら

http://www.saf.or.jp

http://hpot.jp/stage/henry5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