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 카시와기 유키, 타카하시 쥬리 등이 소속된 팀 B가 13일, TOKYO DOME CITY HALL에서 "AKB48 팀B 단독 콘서트~여신은 귀엽지만은 않아"를 개최했다. 

신춘의 주말 콘서트는 캡틴 다카하시 쥬리가 이끄는 팀 B.

2007년에 카시와기 유키, 와타나베 마유(이미 졸업) 등 3기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AKB48의 3번째 팀으로서 큰 사랑을 받으며 아이돌다운 곡이 많은 것이 특징이지만 콘서트 타이틀처럼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매력을 몇 시간 동안 발휘했다.

다양한 유닛 악곡을 논스톱으로 11곡 가창하는 가운데 "Beginner" "RIVER" 등 AKB48를 대표하는 댄스 넘버를 캡틴 다카하시의 첫마디로 연속해 부른 장면에서는, 관객으로부터 "오!"하며 큰 환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사상 최고 난도의 댄스에 도전한 최신 싱글 "NO WAY MAN"에서는 센터 타니구치 메구를 필두로 머리를 흔들며, 격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타니구치 메구

11곡을 노래한 후에 숨을 가빠하는 멤버들이 다수인 가운데 카시와기와 함께 최연장인 오오야 시즈카는 "미안합니다,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잠시 숨을 가다듬더니 "사람들은 이런 땀을 흘릴까?"라고 이야기하자 타카하시는 "이것으로 연못의 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라고 반응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카시와기 유키

후반 모두 3곡은 "앉아서 멤버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라고 조용히 들려주는 발라드 파트.

피아노의 라이브 연주를 배경으로 고음의 화음을 울리고, 얼굴을 마주보며 일음일음 정중한 태도로 노래하여 "귀엽지 않다"는 공연 제목 그대로의 새로운 면을 보였다.

MC에서는" "귀엽지만은 않다"라는 것은 "귀엽다"라는 것을 전제합니다"라고 타카하시의 설명이 있었으며, 종반에는 본래의 팀 B답게 큐트한 넘버로 "귀여운" 매력도 증명.

타카하시 쥬리

타카하시씨는 "팬 여러분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곁에서 걷고 있기 때문에, 즐거운 것 뿐만이 아니라 함께 분할 때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여러분들이 눈앞에 있는 것이 우리에게 당연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더 이렇게 여러분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항상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과의 1분 1초에 우리의 꿈이나 희망이나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진실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니다"라고 캡틴으로서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

AKB48 그룹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에 걸쳐, 연일 이벤트를 개최.

팀별 및 연구생의 콘서트로부터 시작해, 무라야마 유이리 솔로 콘서트, 오카베 린 솔로 콘서트, 야하기 모에카 솔로 콘서트 외에 팀8 단독부터 스타트해, 매년 항례의 리퀘스토 아워까지 전16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