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니가타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NGT48"의 멤버 야마구치 마호의 팬인 남성 2명이, 지난 달, 니가타 시내에 있는 야마구치의 자택 현관 앞으로 몰려들었던 것을 경찰과의 취재를 통해 알려졌다. 

Photo(C)Toshiki Aoyama

이들 2명은 야마구치의 얼굴을 잡는 등 폭행 혐의로 체포된 이후에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진술하였으며 이후 불기소가 되어 석방되었다.

2명은 모두 25세의 무직 및 남자 대학생으로, 조사에 의하면 "야마구치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큰일이 날 줄은 몰랐다"라고 진술하는 한편,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었다고 한다.

야마구치는 9일 아침, 트위터를 통하여 "지난달, 공연이 끝나고 귀가 시에 남자 2명에게 습격당했다. 폭행죄로 체포되었지만 벌써 석방되어 버렸습니다"라고 보고하자 인터넷상에서는 걱정하는 팬들의 투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속처의 사무소는 담당자가 없어서,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상태.

"NGT48"은 "AKB48"의 자매 그룹으로, 4년 전부터 니가타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멤버 1기생인 야마구치는 11명으로 만든 "팀 G"의 부캡틴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