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해 NHK 홍백가합전에서 궁극의 헤드라이너로 등장하여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헤이세이 마지막 큰 무대를 장식했던 사진 올 스타즈의 쿠와다 케이스케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쿠와다 케이스케는 62세의 나이에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사상 첫 30대, 40대, 50대, 60대의 4년대 연속으로 싱글 1위를 달성했다. 쿠와다는 솔로로서도 서던 올 스타스로도 각각 4개 연대(1980년대 ~ 2010년대) 음반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이루고 있으며 그 기록은 얼마나 오랜 기간, 쿠와다가 일본 음악계를 이끌어 왔는지를 말해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싱글에서 특필해야 할 것은 쿠와다가 사랑하는 볼링을 주제로 한 것으로 자신이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개최되고 있는 사상 최대의 볼링대회 KUWATA CUP 2019의 주제송이자 일본 볼링기구가 인정하는 일본 볼링경기 공식송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볼링을 북돋우고 싶은, 그리고 평생 스포츠인 볼링을, 전국 각지에서 북돋움으로써 지역 활성화에도 연결시켜 가고자 하는 쿠와타의 생각을 담은 곡이 "렛츠고 볼링"이다.

이번 싱글은 볼링장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볼링장 한정 패키지"가 존재하기도 하는 것이 특색.

쿠와다 케이스케의 서던 올스타스는 3월 30일부터 6대 돔을 포함한 전국 투어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