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P.S 파트너’가 지성, 김아중으로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드라마 ‘로열 패밀리’,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매력남 지성이 옛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과 남성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쪼잔한 남자 ‘현승’ 역으로 다시 한번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심드렁한 남자친구에게 전화 걸려다 실수로 생판 모르는 ‘현승’에게 야릇한 전화를 거는 화끈한 여자 ‘윤정’ 역은 지난해 드라마 ‘싸인’으로 ‘촉다경’, ‘액션다경’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아중이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성은 ‘숙명’(2008) 이후 4년 만에, 김아중은 ‘미녀는 괴로워’(2006) 이후 6년 만에 선택한 스크린 복귀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의 P.S 파트너’는 참신한 소재와 매력적인 두 배우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오는 3월 크랭크인해 2012년 하반기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