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이 2005년 12월 8일의 극장 첫공연으로부터 13주년을 맞이한 8일, 도쿄 아키하바라의 AKB48 극장에서 "13주년 기념 특별 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AKB48 그룹 총감독 요코야마 유이가 차기 총감독으로서 무카이치 미온을 지명했다. 

요코야마는 2014년 9주년 공연 때 다카하시 미나미에게 차기 총감독으로 지명돼 다음해 15년 10주년 공연부터 총감독을 물려받았다. 그로부터 3년이 흘러, 이날 26세의 생일을 맞이한 요코야마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만, 여기서 다음 세대에 바톤을 건네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을 꺼낸 후에 15기생 20세의 무카이치 미온을 지명했다. 

지명의 이유에 대해 요코야마는 "미온은 AKB48의 모든 것을 매우 좋아하고, 팬 여러분도 굉장히 좋아해서, 그 생각이 전해져 왔습니다. 미온은 선배들로부터 우리가 계승해 온 것을 이대로 지키고, 남겨 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 

무카이지는 시노하라 료코 주연 "암페어"시리즈에서 시노하라의 딸역 연기등으로 알려진 아역 배우 출신. AKB48 팬이었다가 멤버가 되어, 3월에 행해진 AKB48의 역사를 시험화한 "AKB48 그룹 센터 시험"에서는 1위. 6월 총선 때 13위를 차지한 스피치에서는 "언젠가 AKB48 그룹 총감독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선언했을 정도로 AKB48 사랑의 깊이가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린 무카이치는 "이런 식으로 요코야마 선배가 지명해 주신 것이 지금 정말로 정말로 너무 기쁩니다. 여러분에게 맹세하건데, AKB48을 사랑하는 기분을 소중히 여기고, 총감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미숙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선언.

아울러 이날 연구생인 야사쿠 모에카(16)가 16일 48 그룹의 연구생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솔로 콘서트를 갖는다는 소식도 발표되었다.

야사쿠는 금년 1월 제3회 드래프트 회의에서 AKB48 팀 K에 지명되어 가입된 신인. 연구생으로서 인간적인 성격으로, 이미 악수회의 인기는 그룹 내 톱 클래스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조적으로 극장 공연에서 보여주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미래의 에이스 후보로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총감독 요코야마 유이는 내년 1월 12일(토)부터 19일(토)까지 TOKYO DOME CITY HALL에서의 공연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Photo(C)AKS]

콘서트 발표

회장:TOKYO DOME CITY HALL 

2019년 1월 12일(토) 팀 A, 팀 K 

2019년 1월 13일(일) 팀 B, 팀 4 

2019년 월 14일(월·축) 팀8 CUTIE, 팀8 FOXEY, 팀8 EVERYBODY 

2019년 1월 15일(화) 무라야마 사키 솔로 콘서트 

2019년 1월 16일(수) 야사쿠 모에카 솔로 콘서트 

2019년 1월 17일(목) 오카베 린 솔로 콘서트 

2019년 1월 18일 (금)·19일(토) AKB48 그룹 리퀘스트 아워 세트리스트 베스트 10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