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11월 26일 후쿠오카시 텐진 솔라리아 스테이지 내 니시테츠홀에서 HKT48의 7주년 기념 특별 라이브가 거행되었다.

18시 30분부터의 멤버 총출연에 의한 "7주년 기념 특별 공연"은, 1기생의 "Begineer"로 스타트. 이어서 2기생은 "에리어 K", 3기생은 "플라잉 겟", 그리고 사시하라 리노와 연구생들 및 4기생들은 '하이 텐션'으로 이어 받았다.

그리고 서프라이즈로는 금년 9월의 최종 오디션을 거치고, 이날 첫선을 보이는 5기생 14명.이 등장하여 박수 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사스하라는 "(5기생의) 리허설을 보면 열심히 초창기를 추억하게 만듭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5기생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자기소개를 진행하고 "기억해주세요"와 "멜론 쥬스"로 첫 극장 데뷔를 장식했다. 이로서 HKT48은 5기생이 더해져, 총 63명이 된다. 

성대한 앙코르에 휩싸이는 가운데,  멤버들이 스테이지에 등장하여 업 템포 넘버를 2곡 연속으로 피로. 다나카 미쿠는 "이 7주년 공연을 통해,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기분이 강해졌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더욱 더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스탭으로부터 한통의 봉투가 건네지면서 HKT48 드래프트 3기 연구생 5명 전원의 팀 승격이 서프라이즈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진짜 서프라이즈 발표는 그 직후, 스테이지의 스크린이 갑자기 다운되고, <HKT48 신극장 결정>의 문자가 등장. 그 순간, 극장내에 큰 환성이 터져 나오고, 멤버들도 놀라움과 기쁨의 소리를 지르며 눈물짓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였다.. 마츠오카 나츠미는 "기뻐요! 눈물이 날 것같았는데..2년 뒤!? 정말로 (원래 극장의 장소에)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신극장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주식회사가 2020년 봄에 야후 옥돔 부지 내에 개업 예정인 "엔터테인먼트 빌딩(가칭)"의 1층에, 새롭게 오픈한다. 이 빌딩은 야후 옥돔 3층 부분이며 건립된 후에는 다양하고 풍부한 7개의 엔터테인먼트 플로어로 구성된다.

마지막에는 'HKT48' 전 멤버의 퍼포먼스. 흥겨운 마음으로 특별 공연은 막을 내렸다.

본 공연을 수록한 DVD&Blu-ray는 2019년에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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