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노기자카 46의 와카츠키 유미가 18일, 도쿄 텐노주 은하극장에서 거행된 주연 무대 "철콘 근크리트"(11월 25일까지 상연)의 개막에 앞서 프레스 리허설을 공개했다.

원작은 마츠모토 타이요의 대표작으로 "주간 빅 코믹 스피리츠"에서 "93~"94년에 걸쳐 연재되고 있던 동명 만화로, 영화로는 2006년에 발표되었고 무대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날을 맞이하는 심경을 묻자 와카츠키는 "드디어 이 날이 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저 자신이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었고, 노기자카 46에서 하는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니, 제대로 힘내려고 했기 때문에, 솔직히 엄청 긴장되서 복통(웃음)이 나기도 했어요."

또, 유명 만화 원작이라고 하는 점이 부담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저 자신이 읽고 있던 만화였기 때문에, 관객의 입장으로서도 "무대화"한다면 "오오!"라고 생각하며 보러가고 싶었을 작품이었기 때문에, 뭐랄까 부담도 있지만 자신감도 있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11월 30일 노기자카 46을 졸업하는 와카츠키는 "솔직히 졸업을 전혀 느끼지 못해서, 이 무대가 25일에 종연을 맞이하는데, 졸업이 30일이라서 5일밖에 생각할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뭔가 미래가 보였다고 조금 생각합니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松本大洋・小学館/2018舞台「鉄コン筋クリート」製作委員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