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가 25일 도쿄 롯폰기 힐스 에어리어에서 개막한 가운데 영화제의 앰배서더를 맡은 마츠오카 마유(23)가 톱타자로서 레드카펫을 걸었다.

마츠오카는 레드 카페트 옆에서 네비게이터 레이첼 창이 여신님 같다고 평하자 여신!?이라고 반문하며 쑥스러워했다.

마츠오카는 "톱 타자로 걷게 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맑게 갠 날씨가 좋았고 기분 좋게 천천히 걸었더니 모두에게 뒤떨어지더군요"라며 시원한 미소를 지었다.

전회 제30회에서는, 첫 주연 영화 "맘대로 행동하라"(오오쿠 아키코 감독)이 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관객상을 수상했던 마츠오카 자신도 전부문에서 보석과 같은 빛을 발한 젊은 배우를 선출한다. 그 기분으로, 다음의 작품에도 도전해 나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말하기도.

도쿄 출신의 마츠오카는 도쿄국제영화제는 '무엇보다 따뜻한 영화제'라고 소개하면서 그러한 장소가 되는 것을 매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주 좋아하는 영화제. 함께 즐겨요라며 웃는 얼굴로 호소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