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가수 사와다 겐지(70)가 18일, 요코하마 시내에서 취재에 나서 전국 투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을 개최 직전에 중지한 건의 진상을,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했다.

9000명 예상 관객이 실제로는 7000명이었던 것과 객석 일부가 부서진 점 등의 이유로 스스로 중단을 결단했다고 밝혔다.

사와다의 소속사와 행사 주최 회사들은 18일 공식 사이트에서 공연 중단을 사과하면서 "계약상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서둘러 중지했다"라고 설명. 티켓의 환급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벤트 주최 회사에서는 이번 손해액을 4000만엔 이상으로 추정했으며 개연 직전의 공연 중지의 경우, 취소료의 감액이 어렵고, 경비 인건비나 장소 대여비로 약 3000만엔을 더하여 총 4천만엔 이상의 손실액 발생 추정 근거를 설명했다.

사와다의 사무소에서는 18일 "홈페이지에서 밝힌 것이 전부"라고 짧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