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NGT48 카시와기 유키(27)가 16일 홍콩 KITEC ROTUNDA 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첫 아시아 투어를 완주했다.

48 그룹 멤버가 단독으로 해외 투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며 모든 공연장에서의 열기가 드높아 중화권에서의 인기가 높음을 실증했다.

카시와기는 AKB48 멤버로서 이벤트 출연등으로 홍콩을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솔로 라이브는 물론 처음. 1500명의 열기에 휩싸인 스테이지에 서자 큰 환성이 일어나면서, 그녀의 웃는 얼굴을 빛나게 했다. AKB48 솔로 대표곡 '밤바람의 짓'에서는 팬들에게 마이크를 향해 함께 일본어로 대합창을 하는 장면도 연출이 되었으며, 솔로로서 첫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중화권에서의 AKB48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특히나 그룹의 태동기부터 활약하는 카시와기의 지명도가 매우 높다. 일본 국내의 악수회에도 많은 팬들이 일본을 찾아 오며 지난 1월 상하이에서의 첫 해외 단독 라이브가 성사되면서 이번 투어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