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가 이번에는 기린예고 퇴출 여부가 걸린 ‘월말평가’ 방송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이들은 이사장실을 점거하는 시위 끝에 이강철(김정태)이사장으로부터 월말평가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미션을 부여 받게 된다. 단,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월말평가는 듀엣이 된 두 명 중 한 명은 떨어지고 한 명은 붙게 되는 기린예고 사상 가장 지독한 상대평가.
얼핏 보면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걸친 아이돌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이에 맞서는 기린예고의 터줏대감 돌+아이들도 결코 만만치 않다.
비록 지금은 구린예고(?)라는 오명을 듣고 있으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기린예고에 입학한 돌+아이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어서, 흥미진진한 ‘월말평가’를 기대하게 만든다.
협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듀엣무대에서 파트너와 치열한 생존경쟁을 해야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날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와 더욱 강렬하고 화려해진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이끌어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