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10월 7일 싱어송라이터 로이 킴이 첫날인 "2018 ROY KIM 1st Fan Meeting in Japan-Song For You"를 도쿄에서 개최했다.

10월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높은 기온을 기록했던 날이었지만, 로이 킴의 부드러운 노래소리, 어쿠스틱 기타로 노래하는 모습, 의외로 장난기 있는 성격이 엿보이는 토크 코너까지, 지금까지 발표되어 온 히트곡 메들리 영상이 흘러간 후, 어쿠스틱 기타와 스탠드 마이크의 심플한 세팅 스테이지에 로이 킴이 등장. 기타의 튜닝을 끝내고는 2013년에 발표한 데뷔 싱글 "봄봄봄"의 기분 좋은 노랫소리에 공연장은 단번에 로이 킴의 음악의 세계로 끌려 들어갔다.

일본에서 MV를 촬영한 부드러운 멜로디에게 몸을 맡기고 싶어지는 명곡 "후토", 정서적인 멜로디" "정말 힘들 때는 여기에 돌아오면 좋아"가 이어지고....

의외로 장난기가 가득한 로이 킴의 캐릭터에 객석에서는 웃음도 가득 찼다. "나의 노래를 들어주시고, 여러분을 만나 기쁩니다"라고, 열심히 일본어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에서는, 로이 킴의 성실한 인품도 느낄 수 있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출신의 로이 킴은 미국의 대학에서의 공부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면서 아티스트로서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