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프로듀스 101" 출신이자 I.O.I로 데뷔한 김청하가 지난 10월 5일(목), 도쿄 신주쿠 BLAZE에서 일본 첫 팬미팅 "1st Story"를 개최했다. 

검은색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한 청하가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고 이어 최근 컴백곡 Love U 그리고 대표곡인 Roller Coaster를 연이어 선보여 일거에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토크 타임에 정하는 "일본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하입니다! 오늘 만나서 반갑습니다. 정말 만나고 싶었어요! 많이 긴장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본어로 인사.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팬미팅의 둘째 날 밤에는 프로듀스 101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7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보냈다는 정하는 '프로듀스 101'의 초반 5, 6회 정도까지는 거의 나오지 않았고 순위도 30번대였다면서 투표해 준 여러분께 지금도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재미있는 토크 시간이 지난 뒤에는 3곡의 무대를 선사. 'From Now On', 웹드라마 '연애포차' OST 'How about you'로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후반에는 관객과 함께 하는 게임등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총 3회의 팬미팅을 모두 끝마치면서 정하는 "매번 똑같이 진행되는 이벤트이기는 하지만 저에게는 매번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도 오는데, 찾아 주셔서 고마워요.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폴,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와주신 팬 여러분도 감사합니다. 곧 또 만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Photo:(C)MIN Entertainment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