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NGT48 멤버인 쿠사카베 아이나와 혼마 히나타가 10월 5일에 니가타현 출신의 가수 코바야시 사치코의 권유를 받아 니가타현 나가오카시 산고지 지역에 있는 "코바야시 사치코 논"에서 열린 탈곡 작업에 참여했다.

코바야시가 지진 이후에 부흥을 위해서 시작한 니가타 산고지 지역에 있는 "코바야시 사치코논"에서는 해마다 모내기, 벼 베기 등을 현지 주민과 함께 하며 이번, 코바야시의 후의로 NGT48 멤버도 참가. 작년 모내기에는 오기노 유카 등 3명이 참여했으며 NGT48로서는 2번째의 방문이다.

논에 도착한 코바야시와 멤버를 맞아 준 것은 지역 주민들과 초등 학생들.

니가타현 무라카미시 출신으로 집이 겸업 농가라는 혼마는 모심기와 벼 베기를 도운 적은 있었지만 탈곡은 첫 체험. 사카베도 이날이 첫 탈곡 체험으로서 일단 코바야시와 현지 농가 주민들이 탈곡하는 모습을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드디어 탈곡 작업에 참여한 두 멤버들은 서서히 적응을 하고 마지막에는 "즐거웠어요!"" 이렇게 쌀이 되는군요!"라며 쌀의 고마움을 새삼 체감했다.

탈곡 작업을 마친 뒤 취재에서는, 혼마가 "니가타 현민으로서 사치코 님의 부흥 활동을 계속 보아 왔어요. 현지 분들과 가족처럼 대하는 사치코 씨의 모습에 감격했습니다"라고 코멘트.

이에 코바야시는 "우리는 이제 가족이야!"라며 두 사람을 끌어안기도.

니가타의 대선배인 코바야시 사치코와 더불어 보람찬 하루를 보낸 NGT48의 두 멤버들의 가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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