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컵라면 '아카이 키츠네' 40주년을 기념하는 시부야 팝업 스토어 오픈 발표회에 영화배우 타케다 테츠야와 아다치 리카가 등장했다.

타케다 테츠야 씨는 발매 당시를 회상하며 트라이바를 펼쳤고, 고객 제1호 아다치 리카도 시식을 하면서 "아카이 키츠네처럼 오래 사랑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일본의 동양 수산 주식 회사는 "아카이 키츠네" 발매 40주년을 기념하는 붉은 여우와 녹색 너구리 인기 투표를 실시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신은 어느 쪽!? 먹고 비교하고 투표한다! 시부야 팝업 스토어"를 10월 5일(금)~31일(수)까지 시부야 모디 1층(도쿄도 시부야구 징낭 1-21-3)에서 실시한다.

그리고 10월 4일(목) 개장 발표회를 개최하여 타케다 테츠야 씨와 아다치 리카가 등장했던 것.

40년전 출시 당시부터 CM에 출연하고 있는 타케다 테츠야 씨는 발매 40주년에 대해서 "돌아보면 멍하네요. 쭉 함께 해왔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아다치 리카는 고객 제1호로 녹색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 "40 주년 기념 자리에 불러 주셔서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40년의 역사를 소개하고 타케다 씨가 붉은 여우와 녹색 너구리의 트라비아를 보이면서 "붉은 여우와 녹색 너구리는 2종류의 가다랑어 포를 혼합하고 있다"라는 트라비아를 소개하자, 아다치는 "2종류의 가다랑어 포를 쓴다니 대단하군요"라며 놀란 모습.

또 아다치는 녹색의 너구리는 왜 초록색인지 질문을 받자 "제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있던 상품이어서 녹색의 이미지가 붙어 버렸네요"라고 코멘트. 타케다 씨는 "보색 관계이기 때문이야"라면서 트라비아를 선보였다. 그 후 타케다 씨는 "39년 전 미국 로스 앤젤레스의 CM 촬영에서는, 전차를 빌려서 촬영을 했네요.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여러곳에서 촬영했습니다"라고 회고. 

이번의 팝업 스토어가 붉은 여우와 녹색 너구리를 실제로 먹고 인기 투표를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타케다 씨와 아다치에게도 시식 후에 비교 투표를 받은 결과 아다치는 "어느 1개를 잡기는 어렵네요"라면서도 결과는 녹색 너구리에, 그리고 타케다 테츠야 씨는 붉은 여우의 손을 들어 주었다.

테이프 커팅을 실시한 이후에 마지막으로, 타케다 씨는 "붉은 여우와 녹색 너구리를 통해서 CM 최장 캐릭터로 기네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했고 아다치는 "40년간 여러분께 사랑 받아온 붉은 여우처럼 저도 길게 사랑 받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며 웃는 얼굴로 이벤트를 마감했다. 

[Photo(C)東洋水産株式会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