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걸그룹 "MOMOLAND (모모랜드)"가 21일, 후쿠오카 후쿠오카 대학 부속 와카바 고교에서 깜짝 콘서트를 가졌다.

11월 7일에 발매하는 신곡 "BAAM"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학교 방문을 기획. 200건이 넘는 응모를 통하여 방문 학교를 심사하였고, 내년부터 남녀 공학이기 때문에 올해가 여고로 마지막 문화제를 치루게 되는 와카바 고교를 선정했다.

아무것도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8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체육관에 집합하여 22일부터 시작되는 체육제 준비 중, 갑자기, 스테이지 위에 MOMOLAND가 등장하자 놀라움과 기쁨의 환호 속에 올해 6월 일본 데뷔곡 "BBoom BBoom"의 라이브를 시작했다.

제인(20)이 "여러분, 함께 춤추세요"라고 인사하자 연우(22)는 "함께 즐기세요"라고 맞장구, 이어 "BAAM"에서는 이날 아침에 기획이 알려진 직후의 댄스 동아리 회원 43명과 콜라보레이션. 최고조의 열기 속에서 깜짝 이벤트의 막을 내렸다.

올해 6월에 열린 문화제에서 "BBoom BBoom"의 집단 댄스가 개최되면서 와카바 고교에서는 MOMOLAND가 대인기라고 하며 동경하던 스타들과 협연을 한 댄스 부장 아리토미 치히로(17) 학생은 "댄스가 너무 너무. 평생의 추억이 생겼습니다"라고 흥분의 기쁨을 말했다.

콘노 타카시 교장(67)도 "학교에도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념이 되었습니다"라면서 여고로서의 마지막 문화제를 화려하게 장식해 준 한국 팝스타에게 감사했다.

공연을 마친 혜빈(22)은 "후쿠오카에 처음 왔고, 갑자기 학교에 가게 되었을 때 일본 팬들이 도대체 어떤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했는제 정말 기뻤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멤버를 알고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아주 따뜻하게 맞아 주었고, 아직 일본에서 발표하지 않은 『 BAAM』의 춤을 완벽하게 따라해 주어서 너무 감동했습니다. 마지막도 모두 『 BAAM』 포즈를 취해주시고 정말 잊지 못할 날이 되었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멤버의 나윤(20)은 컨디션 불량으로 휴양 중이며 10월부터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