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무로 나미에가 12일 NHK 아침 정보 방송인 "아사이치 (あさイチ)"의 인터뷰에서 "가수 아무로 나미에는 완결되고 있으며 제가 무대에 돌아올 수는 없습니다"라고 거듭 천명했다. 아무로는 15일에 고향 오키나와에서 무대에 서고 16일에 은퇴한다.

아무로는 코무로 테츠야와의 추억, 육아와 일의 양립, 팬들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하여 차분히 말했지만 인터뷰 마지막에는 "제 안에서는 25주년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모두 완결되고 있는데, 제가 무대에 돌아올 수는 없습니다"라고 재차 단언. 복귀은 없다고 밝혔다.

섭섭해 하는 팬들도 있다고 하자 "그래서 굳이 1년 전에 은퇴를 발표했고, 충분히 받아 드릴 시간을 드렸습니다."라면서 이어서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저의 음악 뿐만 아니라도 좋은 곡은 많이 있습니다. 음악으로 저와 팬들이 이어진 것처럼 이번에는 다른 아티스트와 이어질 수 있을 것이고, 더욱 더 좋은 음악을 즐기시면 됩니다"라며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