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도녀’ 변신 괜찮나요?”

‘영광의 재인’ 차도녀 이진이 물오른 미모와 파격적인 패션으로 ‘섹시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이진은 오는 19, 20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5, 6회 분에서 고급스러운 매무새로 중무장한 채 당당하고 도도한 매력을 발산하며 ‘섹시 포스 종결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평소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이진은 ‘영광의 재인’ 차홍주 역을 맡아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도발적인 섹시미를 펼쳐내고 있는 상황. 극 중 차홍주는 외모, 집안배경이나 학력 등이 나무랄 데 없는 최고 재원이자, 와일드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여자로 강렬한 이미지를 표출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진은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섹시미’를 완성해 내고 있다. 이진의 물오른 미모와 늘씬한 몸매, 거침없는 패션스타일이 파격적인 ‘차홍주’로의 이미지변신에 시너지 효과를 준다는 평가다.

이진은 보일 듯 말듯 블랙 시스루(see through) 블라우스에 새하얀 케이프를 겹쳐 입고 하의실종 미니스커트를 착용하는가 하면, 새빨간 킬 힐을 매치해 독특한 패션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런가하면 평범한 트렌치코트가 아닌 뱀피 무늬 트렌치코트를 몸매가 드러나도록 타이트하게 착용하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믹스 앤 매치하여 여성적이면서도 아찔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진은 펼쳐내는 장면마다 도도한 미소와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섹시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로 차홍주로 완벽 빙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후문. 스태프들은 “지금까지 보던 이진과는 정말 180도 다르다”, “이진에게 이런 색다른 매력이 있는 줄 몰랐다”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이진은 “원래 차도녀 스타일이 전혀 아니어서 다른 사람의 옷을 입은 듯 너무 낯설고 어색하다”면서도 “하지만 자신감 있고 당당한 캐릭터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이진은 외모, 능력, 집안배경 등 모자란 부분이 하나도 없는 완벽하고 당당한 여자 차홍주에 너무나도 잘 들어맞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항상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지금까지 발휘하지 않았던 섹시한 카리스마를 자연스럽게 발산해 낼 이진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