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정석원은 ‘아시아의 키아누 리브스’

최근 국내 11월 개봉을 준비 하고 있는 영화 <사물의 비밀> (이영미 감독)에서 배우 장서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정석원이 ‘아시아에서 온 키아누 리브스’라 불리며 모스크바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모스크바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사물의 비밀>은 이후 국내 개봉에 맞춰 해외 진출을 모색 하던 중 러시아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 들은 것.

이영미 감독은“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에서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모스크바 영화제로 인연을 맺은 러시아 영화 관계자 측은 국내 개봉을 축하하며 출연배우들에게도 일일이 안부를 전했다. 특히 정석원에 대해서는 ‘아시아의 키아누 리브스’라 지칭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석원은 “평소 좋아하던 세계적인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비교해주신 자체가 큰 영광이다. 해외에서 저희 영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영화가 개봉되면 국내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10월6일부터 시작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사물의 비밀(이영미 감독)>과 <비상: 태양 가까이(김동원 감독)>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