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8월 일본영화상영회는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코미디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사회성이 담긴 블랙코미디부터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따뜻한 코미디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일본 최고의 인기스타 중 한 명인 무카이 오사무와 일본영화의 감초 스타 가타기리 하이리 주연의 ‘오 브라더 오 시스터’, 코미디는 물론이고 시리어스물까지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는 아베 사다오의 엄청난 활약이 돋보이는 ‘사죄의 왕’ 등 신선한 소재의 다채로운 코미디 영화 6편을 소개한다. 

※상영장소 : 3층 뉴센추리홀 / 시간 : 오후 2시 30분

8월 9일(목)에는 영화 ‘사죄의 왕’(謝罪の王様, King of Apology)을 방영한다.

영화 포스터

- 감독 : 미즈타 노부오
- 출연 : 아베 사다오, 이노우에 마오, 오카다 마사키
- 상영시간 : 128분
- 제작연도 : 2013년
- 장르 : 코미디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의뢰인을 대신해 사과함으로써 그들의 다채로운(?) 트러블을 해결해 주는 도쿄 사죄센터 소장 구로시마.

야쿠자의 승용차와 추돌사고를 일으켜 말도 안 되는 배상금을 강요받았던 노리코는 그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것을 계기로 센터 직원이 된다.

두 사람은 성추행으로 궁지에 몰린 내의 회사 사원 누마타. 엑스트라 기용으로 인해 외교문제를 일으키고 만 영화 프로듀서 와다 등 다양한 고객이 고심하던 문제들을 사죄로 해결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