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7월과 8월의 일본영화상영회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마련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보기 드문 가족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을 비롯해 한국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등 실사영화 3편, 애니메이션 3편을 상영한다.

※상영장소 : 3층 뉴센추리홀 / 시간 : 오후 2시 30분

8월 3일(금)에는 영화 ‘피아노의 숲’(ピアノの森)을 방영한다.

영화 포스터

- 감독 : 고지마 마사유키
- 출연 : 우에토 아야, 가미키 류노스케(이상 목소리 출연)
- 장르 : 드라마, 애니메이션
- 상영시간 : 100분
- 제작연도 : 2007년
-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카이는 숲 속에 버려진 피아노가 유일한 친구다. 자기 방식대로 연주하며 어느새 천재적인 재능을 소유하게 된 카이. 

어느 날 도쿄에서 전학 온 아마미야 슈헤이를 만나게 되고 그가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이는 그를 ‘피아노의 숲’으로 데리고 간다.

슈헤이가 연주할 때 소리가 나지 않던 피아노는 카이가 연주하자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게 되고 슈헤이는 그 사실에 격한 심리적인 동요를 느낀다.

우연히 카이의 피아노 연주를 듣게 된 음악 선생 아지노는 카이의 연주 속에 예전 자신의 음색이 깃들어 있음을 느끼고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워 콩쿠르에 나갈 것을 권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