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7월과 8월의 일본영화상영회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마련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보기 드문 가족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을 비롯해 한국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등 실사영화 3편, 애니메이션 3편을 상영한다.

※상영장소 : 3층 뉴센추리홀 / 시간 : 오후 2시 30분

8월 1일(수), 6일(월)에는 영화 ‘늑대아이’(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를 방영한다.

영화 포스터

- 감독 : 호소다 마모루
- 출연 : 미야자키 아오이, 오사와 다카오(이상 목소리 출연)
-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 상영시간 : 117분
- 제작연도 : 2012년
-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평범한 여대생 ‘하나’는 강의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그’에게 반하게 되고, 곧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는 평범한 사람이 아닌 늑대인간이었다. 

늑대인간과의 동화 같은 사랑 후에 남은 것은 두 아이뿐. 눈 내리는 날에 태어난 누이 ‘유키’와 비 내리는 날 태어난 동생 ‘아메’. 두 아이에게는 커다란 비밀이 있는데 바로 흥분하면 귀가 쫑긋 서고 꼬리가 쏘옥 나오는 늑대아이라는 것.

남들과 조금 다른 육아, 남들과 살짝 다른 고민. 신비로운 운명을 살아가는 남매와 특별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