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키히토 일황 내외가 20일 밤 도쿄도 미나토구의 산토리 홀을 찾아 일본과 베트남의 외교 관계 수립 45주년을 기념한 베트남 국립 교향악단의 일본 공연을 후반부터 감상했다.

Photo:(C)Suntory Hall

일황 부부는 작년에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으며 올 5월 국가 주석이 방일했을 때에는 궁중 만찬회에서 대접 등 양국의 우호 친선 공무에 노력해 왔다. 콘서트에서는 악단 음악 감독 일본인이 지휘를 맡아 베트남 전통 민요 등이 연주되었다. 일황 내외는 연주를 마친 악단이 무대를 떠나기 전까지 객석에서 큰 박수를 보냈다.

Photo:(C)Suntory 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