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PRODUCE48" (BS스카이! Mnet/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의 제7화가 28일 방송되면서 AKB48의 나카니시 치요리(23)가 압도적인 유머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Photo(C)Toshiki Aoyama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20일 방송되었던 제6화부터 포지션 평가의 모습을 공개. 연습생들은 보컬 & 랩 6곡, 댄스 5곡 중에서 원하는 포지션과 음원을 선택하고 팀에서 퍼포먼스를. 국민 프로듀서의 현장 투표와 함께 각 팀에서 현장 투표로 1위였던 연습생에는 플러스 5000표, 더 포지션별 전체 1위의 연습생에게는 플러스 10만표가 주어진다.

나카니시는 댄스 포지션의 곡에서 Jax Jones의 "Instrucition"을 선택. 팀 멤버는 나카니시를 포함한 전원이 랭킹 30위 이하의 하위 멤버들이었고 그중 일본 멤버는 혼자였다.

다른 팀과의 인기 차이에서 비장감이 감도나 싶더니 나카니시의 언어의 벽을 뛰어 넘는 유머와 웃음의 센스로 팀은 미소가 끊이지 않는 밝은 분위기. 멤버들로 부터도 "굉장히 재밌는 치요리"로 평가됐다.

나카니시는 한국어를 못하지만 "말이 전해지지 않아도 재미있게 전달된다고 생각했으니까 나는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수 밖에 없었다. 웃음은 세계 공통 "웃음으로 모두를 웃는 얼굴로"라면서 보디 랭귀지나 특기인 얼굴 재주를 충분히 도입하여 분위기 메이커적 존재로서 팀 전체를 폭소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하는데 성공.

트레이너들도 훈련 중에 팀의 분위기가 좋은 점을 절찬했으며 실제 무대에 대해서도 "개개인 모두가 잘 보였다. 칭찬 밖에 없다""아무것도 할 말이 없다"라고 코멘트. 개개인의 힘은 아직도 전원이 힘을 합치면 개인의 몇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원래 HKT48의 1기로서 2014년에 AKB48로 이적한 나카니시는 일본에서도 오락 담당으로서 활약. 이 프로그램에서도 트레이너의 얼굴 흉내를 내보이는 등 서서히 주목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행거단"으로 불리는 팬클럽이 생기며 사랑받고 있다. 

한편 9월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AKB48 그룹의 관례 "가위 바위 보 대회"에서 같은 PRODUCE48에 참가한 야마다 노에(NGT48)와 미인이지만 방이 지저분한 것으로 알려진 타니 마리카(SKE48)와 최강 유닛을 구성한다. 타니 마리카는 나카니시 치요리의  HKT48의 1기 선배로서, 중학 동창이고 가까운 친구이다. 예상을 초월한 최고 팀의 탄생에 팬들로부터 "섞으면 위험한 3명이다"부터 "AKB 그룹 최강의 코미디 전담반""돈코츠 라멘과 볶음밥과 된장 돈까스를 함께 먹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등등으로 팬들의 반응은 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