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빅 코믹 슈페리어'에서 2014년부터 연재가 시작되면서 코믹스의 누계 발행 부수 160만부를 돌파.

"만화 대상 2017"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야나기모토 미츠 하루의 "히비키, 소설가가 되는 방법"을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017)의 츠키카와 쇼오 감독이 실사 영화화한 『 響-HIBIKI-』가 9월 14일(금)부터 공개. 이번 본작부터 원작 만화의 표지를 완벽 재현한 비주얼이 대거 공개되었다.

이 영화는 스마트 폰의 보급에 의해 활자 기반의 출판 불황에 빠진 문학계에 갑자기 나타난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15세의 소녀· 히비키를 축으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의 갈등을 묘사한 휴먼 드라마. 인기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 46 부동의 센터, 히라테 유리나의 영화 첫 출연으로 더욱 더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공개된 비주얼은 모두 5장. 원작 만화 제1집부터 제5집까지 커버에 비치는 주인공 히비키의 모습을 같은 의상과 같은 관점에서 유리나가 완전히 재현하고 있다.

특히 이 기획의 발안자는 원작의 세계관에 공감하여 히비키의 시각적 재현을 열망하던 가운데 유리나 덕분에 "완전히 재현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제1집의 재현 비주얼에서는 여러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세계를 현실화하는 세계적인 그래픽 프로젝트 "ANIMAREAL"이 담당하고 제작. 또 화려한 기모노를 입은 제4집의 재현은 『 신 고질라 (2016) 』와 『 BLEACH』등의 VFX를 만든 '픽쳐 엘레멘트'가 담당.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가 집결하고 세부까지 집중한 기적의 비주얼이 완성되었다.

영화와 원작을 잇는 비주얼의 완성도에 대하여 원작자인 야나기모토는 "히라테가 정말 잘 나왔네요"라면서 대절찬. 그리고 "갑자기 보고 감동할 정도로 기뻤고, 하나 하나에 애착을 느꼈습니다"라는 기쁨의 코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히라테 유리나는 "의외로 세세한 데까지 재현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라면서 "보는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 의견이 갈릴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쁘게 보아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Photo:(C)2018映画「響 -HIBIKI-」製作委員会 / (C)柳本光晴/小学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