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 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2019년 6월에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20개국·지역(G20) 정상 회의 로고 마크를 결정하는 심사 위원의 한 사람으로 NMB48의 요시다 아카리 (21)가 선정되면서 18년 7월 9일에 수상 관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요시다는 "여자력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지명도를 올렸지만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이러한 위원에 뽑히기는 드문 일이다. 트위터에서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아연실색했습니다""스스로 어이없는 하루였습니다.(웃음)"라면서 최초로 관저에 도착했다.

심사 위원은 "지식인"으로 오사카부의 마츠이 이치로 지사 등 8명이 뽑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로부터도 노가미 관방 부장관 등이 참석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사토 오카시와(53)가 단장으로 취임.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디자인을 모집하고 11월에는 최우수상을 결정한다.

내각 홍보실에서는 위원 인선에 대해서 "그동안 로고 마크를 책정한 경험이 있는지, 개최지인 오사카에 유카리가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요시다는 오사카 출신으로 18년 AKB48 그룹의 선발 위원 선거에서는 14위를 차지했고, NMB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6명에 "선발" 진입했다. 이러한 지명도가 평가되었다고 보여진다.

간담회는 오전 중에 열리면서 요시다는 19시가 넘어 테이블에 놓인 "요시다 아카리 위원" 명판을 배경으로 자랑스럽게 사진을 찍어 트워터에 올렸다.

"20시경부터 계속 자서 겨우 일어났어요.(웃음) 오늘은 아침부터 무척 긴장하고 피곤해서..설마 내 자신이 총리 관저에 가는 날이 오다니...스스로 어이 없는 하루였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