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7월 11일 자신 첫 베스트 앨범 『 miwa THE BEST』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싱어송 라이터 miwa가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의 여성용 이벤트 『 여주인공 ♡ 데이즈 』에 등장하여 스페셜 라이브와 시구식으로 삿포로 돔에 웃음을 안겼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파이터스 시절의 입장곡으로 miwa의 "킷토카나우"를 사용하는 등 친분이 있는 구단의 주최 이벤트에서 인생 첫 시구를 노바운드 나이스 피칭으로 장식했다.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가 개최하는 여성 팬을 위한 이벤트 『 여주인공 ♡ 데이즈 』 개최 중인 7월 1일, 니혼햄 파이터스 vs 오릭스 버팔로스 전의 그라운드에 방송 소개되어 등번호 "38(미와)"의 걸즈 유니폼에 몸을 감싼 miwa가 등장하자 2만 8천명이 환호로 그녀를 맞이했다.

스페셜 라이브에서는 베스트 앨범에도 수록되는 대표곡 "히카리에"를 기타를 치며 선보였다. 삿포로 돔에서 어쿠스틱 기타 하나의 반주로 힘차게 열창. 야구장에 모인 팬들뿐만 아니라 시합을 앞둔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라이브 후 파이터스 마스코트 "폴리 폴라리스"에 따라 드디어 첫 시구 마운드에 오른 miwa는 마운드까지 어떻게 걸어갔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긴장했다고.

혼신의 1구는 스트라이크 코스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노 바운드로 포수 미트에 들어간 좋은 투구였다.

■ miwa 코멘트

삿포로 돔에서 처음 연주도 하고,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시구는 정말 긴장했어요. 곧장 날아가지 못한 게 아쉽지만 노 바운드로 가서 좋습니다. 이런 귀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H.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