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LIVE 리포트] 요시키 (YOSHIKI) 솔로 라이브 "LUNATIC FEST. 2018" @ 마쿠하리 멧세

[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YOSHIKI가 24일(일)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LUNATIC FEST. 2018"에 단독 출연하여 록 페스티발에서는 전대 미문의 『 클래시컬 』 퍼포먼스로 락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 압도적 퍼포먼스는 공연장에 모인 2만명이 넘는 청중을 큰 흥분과 감동의 물결에 잠기게 하였으며, YOSHIKI가 『 록 』과 『 클래식 』의 양면을 어우르는 유일한 아티스트임을 확신했다. 또 줄줄이 무대에 등장하는 호화 특별 게스트와의 콜라보 퍼포먼스도 큰 열기를 보였다.

환호와 함께 막을 올린 스테이지는 오늘밤의 주역 "LUNA SEA" 바로 베토벤의 "MOONLIGHT SONATA"로 시작.

피아노의 여운이 남은 가운데, 갑자기 스크린에 HIDE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예상하지 않았던 깜짝 게스트의 등장에 회장에서는 감탄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모습도 보였다. 영화 "WE ARE X"와 다큐멘터리 영화 hide 20th Memorial Project Film『 HURRY GO ROUND』의 영상을 배경으로, 미발표 보컬 음원인 "HURRY GO ROUND"의 HIDE의 음성과, 기적의 콜라보 퍼포먼스가 실현했다.

이어서 "Say Anything"에서는 SUGIZO(LUNA SEA/X JAPAN)와 TERU(GLAY), "연지"에서는 RYUICHI(LUNA SEA), 그리고 "X"에서는 SUGIZO, RYUICHI, TERU, 타츠로(MUCC), 미야(MUCC)라는 호화 게스트들과의 세션이 연주되고 행사장 전체가 대합창 & X점프에서 열광의 아라시. YOSHIKI 단독 참전 스테이지는 속속 아티스트들이 집결하였다.

또 해외 초청 게스트 보컬을 맞은 "MIRACLE" ,"TAIJI와 HIDE에 바친다"며 연주된 "Without You" 그리고 "ART OF LIFE"에서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박력넘치는 연주에는 감탄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라스트의 "ENDLESS RAIN"에서는 너무나 아름다운 음색에 눈물짓는 관객이 속출하면서 그칠 줄 모르는 관객의 대합창과 함께 이날의 무대는 막을 내렸다.

또 YOSHIKI는 이날밤의 대미를 장식할 LUNA SEA의 스테이지에서 "I for You"에 즉흥 참가. 그들과 스테이지상에서의 협업은 30년 동안 처음이며, 감격에 겨워하는 5명의 멤버가 차례로 YOSHIKI에게 포옹하기도. 그리고, 피날레에서는 HIDE의 기타를 안고 등장하여 이날의 출연자 전체 세션으로 공연장을 한껏 달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