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SKE48 스다 아카리(26) 오오바 미나(26) 키타가와 료하(19)가 15일, 나고야 시내에서 나고야 돔에서 16일 개표하는 AKB48 선발 총선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번까지 총 10번째 총선에서 나고야 개최는 처음. 키타가와는 "10차 총선에서는 SKE48도 10주년. 좋은 순위를 받고 나고야를 과시하겠습니다"라며 지역 PR에 여념이 없었다. 오오바는 "SKE48의 본거지 나고야에서 SKE48의 일원으로서 이기고자 하는 전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15시 투표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스다는 "SKE의 멤버가 조금이라도 좋은 순위로 불리워 지도록 마지막 다짐을 모두가 해 주세요"라며 약 500명의 관람자에게 호소했다.

행사에는 카와무라 타카시 시장도 참석했으며, SKE48의 대표곡 "파레오는 에메랄드"를 부르며 등단했고 "CD를 1장 사서 1표를 투표하자"라고 밝혔다. 본인이 투표한 멤버는 밝히지 않았지만 "마츠이 쥬리나 양은 AKB, SKE를 떠받치는 훌륭한 딸인 것 같군요"라면서 은근히 마츠이 추천을 내비쳤다. 

이벤트 후의 언론과의 취재에 나선 스다는 "나고야는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 멋진 곳입니다. 팬은 물론 (나고야라는) 안방에서 응원하는 여러분에도 보답할 기회"라며 현지에서 건투를 다짐했다. 목표는 1위로 "저는 스테이지의 끝이 시작이었습니다. 뽑히지 않는 멤버도 포기하지 않으면 센터에 세운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SKE48팀은 속보 100위 이내에 26명이 오르면서 AKB48의 33명과는 차이가 있지만 5위의 스다는 "제1당이라면 SKE48로 행진하고 싶어요"라면서 마츠이의 1위 공약인 퍼레이드에 편승하겠다고 밝혔다. 키타가와는 16위 이내의 선발을 목표로 한다면서 "속보 33위로 지금보다 앞쪽 순위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0살이 되기 때문에 선발하려면 지금밖에 없다고 생각해요"라며 기대를 밝혔다.

오오바도 "1위, 2위가 SKE48로 (마쓰이와 스다) 어느 쪽이 불릴까요. 옛날 마에다 아츠코와 오시마 유코가 어느 쪽이 1위일까 같은 상황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라며 설레이는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