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6월 8일 인기 댄스 & 보컬 그룹 AAA의 우노 미사코가 도쿄 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터 리그, 거인 vs 세이부전의 시구에 "첫 등판"하여 돔의 관객을 마구!?로 들끓게 했다.

시구식이 열린 것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주최하는 여성 팬 서비스 이벤트 "자이언츠 걸즈 나이트". 우노가 여성 패션 잡지 "CanCam"와 가진 첫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서 경기에는 CanCam 독자 100명을 무료 초대. 그라운드에서 기념 촬영부터 우노 착용 여성용 레플리카 유니폼의 선물 등 다양한 팬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이 날에 대비하여 투어 중에도 틈틈이 투구 연습을 해왔다는 우노는 실전에서는 원 바운드이지만 깨끗이 포수의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지는 묘기를 발휘. 투구 후에 우노는 "너무 긴장했지만 즐거웠어요. 멋진 유니폼을 입고, 자이언츠의 일원이 된 기분입니다. 투구 자체는 (점수를 매긴다면) 60점 정도일까".

우노는 7월 18일 2nd 싱글 『 Summer Mermaid』를 발매...!! 8월 29일에는 새 음반 『 COLOR A LIFE』를 발표하고 9월 2일부터 이곳 도쿄 돔을 시작으로 전국 4개 도시 돔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관객 32만명을 동원한 지난해의 돔 투어에 이어서 2년 연속 도쿄 돔에 등장한 소감을 질문받자 "싸우는 곳이라는 느낌. 역시 라이브 때와는 전혀 분위기가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