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름다운 이올란타 공주의 이야기를 시정 넘치는 음악으로 그렸던 차이코프스키 명작 오페라 ≪ 이올란타 ≫가 "러시아 문화 페스티벌"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Mikhail Pletnev

연주는 지휘자 및 피아니스트로서 러시아 최고의 음악가인 마하일 플레트네프와 그가 창설하고 이제 "러시아 예술의 상징"으로 평가되는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가수 군단에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일-러 양국의 소장파와 노장들이 참여한다.

플레트네프는 특히 차이코프스키를 경애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한 정밀하고 세련된 명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런 그가 일본에서는 좀처럼 상연되지 않던 ≪ 이올란타 ≫를 최고의 포진으로 들려주는 기쁨에 팬들의 기대가 높다.

특히나 사랑의 본질을 묻는 보편적인 주제를 가진 단막극 오페라이면서 감동적이기 때문에 약 1시간 40분의 연주 시간을 통하여, "러시아 오페라는 처음"인 클래식 뮤직 팬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 더욱이 이번에는 일본어 자막 연주회 형식으로 상연되기 때문에 차이코프스키의 색채감 넘치는 울림과 명연주에 취하면서, 상상력을 무한히 펼칠 수 있다.

오페라에 앞서 일본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기대주 키시마 마유가 플레트네프 지휘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주옥의 명곡 ≪ 세레나데≫를 선보인다. 일본에서 특히나 사랑받는 "차이코프스키의 세계"를 100퍼센트 즐길 수 있는 레파토리이다.

[관람료]( )안은 꿈 클럽 회원 가격

6월 12일/산토리 홀 

S석: 16,000엔(15,000엔)/ A석:13,000엔(12,000엔)/ B석:10,000엔(9,000엔)/ C석:7,000엔(6,300엔)

English Site and Ticket Buying

https://www.japanarts.co.jp/concert/concert_detail.php?id=645&lang=2

공연 개요 (English)

Event Notice: 2018 Russia Year and Russia Culture Fes Opening

Russia National Orchestra

Mikhail Pletnev, Pricipal Conductor

Russian National Orchestra

Date:

Tuesday, June 12, 2018, 6:30 PM 

Suntory Hall  

Artists: Mikhail Pletnev, Founder and Artistic Director

Mayu Kishima, (Violin)

Anastasia Moskvina, Soprano

Migran Agadzhanyan, Tenor

Yasushi Hirano, Bassbaritone

Takaoki Onishi, Baritone

Vitaly Yushmanov, Baritone

Russian National Orchestra

New National Theatre Chorus

Program

[All Tchaikovsky Program]

SERENADE MERANCOLIC(Mayu Kishima, Violin)

IOLANTA Op.69[Concert Style]

Iolanta:Anastasia Moskvina, Soprano

Count Vaudemont:Migran Agadzhanyan, Tenor

King René:Yasushi Hirano, Bass

Duku Robert:Takaoki Onishi, Baritone

Ibn-Hakia:Vitaly Yushmanov, Bari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