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올해 봄부터 6명 체체로 활동을 계속하는 걸그룹, 도쿄 퍼포먼스 돌 (이하 TPD)이 6월 3일에 도쿄 니혼바시 미츠이 홀에서 창당 5주년 기념 단독 라이브 "The 5th Anniversary 댄스 서미트"를 개최했다.

TPD의 단일 공연은 4월 19일에 도쿄 WWW X에서 열린 "댄스 서밋 2018~Wanna be SHINY LADY~"로부터 1개월 반 만이며 홀에서의 라이브는 지난 9월에 이틀간 도쿄 에비스 더 가든 홀에서 열린 "댄스 서밋 2017~Summer Glitter! vol.2~3" 이래다.

스테이지에는 6장의 큰 화이트 커튼이 달렸고 마침내 그 너머에 각 멤버들이 등장. 실루엣이 거두어지면서 6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프닝은 이번주 6월 6일에 발매되는 7th 싱글의 타이틀 튠 『 Shapeless』. 이미 TV애니메이션 "BEATLESS"의 ED 테마로 소개되고 있으며 릴리스 이벤트 등에서도 선보이기는 하였지만  "아직 CD 출시되지 않은 최신곡"을 애니버서리 라이브의 오프닝으로 가져왔다.

연이어 2014년 6월 발매 1st 싱글 『 BRAND NEW STORY』가 이어졌고, 7th 싱글 수록곡 『 Kiss x Bang Bang!』과 6th 싱글 『 TRICK U』 수록곡 『 Honey! Come Come!』 그리고 결성 초기부터 불려온 명곡 『 DREAMIN'』에서는 중간부터 센터 스테이지에 나가서 열창을 벌였다.

멤버별 솔로 무대에서는 리더 타카사키 나나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2008년 발매 스매쉬 『 Love Story』를 소개하면서 타카사키는 TPD의 오디션에 바로 이 곡을 불렀다고 한다.

이어서는 2인조, 3인조 유닛별 무대와 각자의 솔로 무대가 연이어 졌으며, 앵콜에서는 멤버 전원이 이날 현장에서 판매된 애니버서리 T 셔츠로 갈아입고 등장.

『 PEOPLE』에서는 5년간 감사를 담아 메시지 카드에 공을 팬들에게 던졌다.

"우리 도쿄 퍼포먼스 돌이 벌써 6월 19일에 창당 5주년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새 체제로 되어 최초의 단독 라이브이였습니다. 최고!"라고 하마사키 캏가 목소리를 높이자, 타카사키는 세컨드 앨범의 발매(11월)를 소개 "새로운 곡도 많이 늘어가기 때문에, 여러분 부디 기대하세요."

또 죠니시는 여름의 새 라이브 시리즈 "시부야 LIVE CIRCUIT"(7월부터 개시)에 대하여 언급. TPD가 결성 당시부터 본거지로 활동해온 시부야를 거점으로 다른 새로운 형태의 스테이지를 제시하려는 시도라고 소개했다. 그 일환으로 12월 21일과 22일에 올 가을 오픈 예정인 시부야 스트림 홀에서 2018년도 TPD로서는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이 결정되었다면서 "오늘부터 달리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6명인데 우리의 새로운 목표의 하나가 표를 매진하는 것입니다. 이 12월 단독은 절대로 매진하고 싶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와주세요, 응원 잘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 One Day One Life』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팬들의 격렬한 콜과 손 박수가 일체화되면서 소리의 소용돌이가 극에 달하면서 이날 라이브는 막을 내렸다.

[Photo by Jumpei Yam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