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FM FUJI 개국 30주년 기념 라이브 『 GIRLS POWER LIVE』가 23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되어 노기자카 46, 덴파구미. inc, BiSH 인기 걸그룹 3팀이 경연을 벌이면서 1만 1000명의 관객이 노래와 웃음을 즐겼다.

라이브의 제목대로 "여성의 힘"을 테마로 하는 라이브 이벤트의 오프닝 액트로는 지난해 9월에 데뷔한 디지털 성우 아이돌 22/7이 등장. 멤버 11명은 4월에 발매한 2nd 싱글 "샴푸 냄새가 난다"등 3곡을 큰 무대에서 선보이며 회장의 열기를 상승시켰다.

22/7

톱 타자는 전날인 22일 이곳에서 단독 라이브를 개최하면서 1만 2000명을 열광시킨 BiSH가 맡았다. 라이브 애청곡인 "BiSH-별이 깜박이는 밤에-" "beatiful이야"부터 시작하여 라이브 하우스 같은 일체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마음을 꽉 움켜쥐고, "프로미스 더 스타"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모습도 보였다.

BiSH
BiSH

이어 등장한 것은 덴파구미. inc. 덴덴 밴드의 라이브를 배경으로 새 멤버 둘을 더한 7명의 멤버들이 힘찬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구를 섞은 "덴파 송"과 세련된 영상 연출로 약 40분간 8곡을 단숨에 펼쳐 보였다.

でんぱ組.inc
でんぱ組.inc

이날의 헤드라이너는 노기자카 46. 20th 싱글 "싱크로니시티"의 언더파 멤버들이 출연하여 "교복의 마네킹""걸스 룰"등 싱글곡과 MC 알코&피스의 프로그램 어시스턴트를 맡는 나카다 카나를 중심으로 "인간이라는 악기"도 선보이며 "오너라 샴푸"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乃木坂46
乃木坂46

일부를 제외한 이날의 라이브의 모습은 니코 니코 생방송으로 6월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시청 가능하다. (프리미엄 회원 등록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