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2015년 일본 방문 공연으로 대호평을 받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핀"의 일본 배우 캐스트판이 내년 6월에 상연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주연에는 배우 시로타 류. 2013년에 브로드웨이 공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시로타는 자신의 콘서트에서 '피핀' 중 "Corner of the Sky"를 열창하며 내년 6월 주역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피핀』은 인생을 안이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고 고민하는 서로마제국의 젊은 왕자 피핀의 이야기로서 "Something Extraordinary"카゙ 있다고 믿으며 여러가지 체험을 통하여 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자아 탐색의 여행"을 다룬다.

밥 포시의 안무 스타일을 따라 전개되는 스테판 슈왈츠의 에너지 넘치는 곡들과 현란한 무대가 펼쳐진다.

왕자 역의 시로타는 "브로드웨이의 크리에이터들과 워크 숍을 마쳤습니다. 모두 상냥하고 따뜻했으며 브로드웨이의 연출 그대로 상연될 것이고, 일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아크로배틱한 연출을 실제로 보았을 때의 감동과 에너지를 그대로 일본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일본판 상연은 도큐 씨어터 오브에서  2019년 6월부터. 기타  출연자 및 지방 공연 티켓 정보는 후일 발표. (문의) 쿄토-도쿄 (일본) TEL 0570-550– 799

[Photo By Terry Shapiro The Cast of the National Touring Pro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