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5월 15일 미네기시 팀 K "최종 벨이 울린다" 공연의 흥행 최종일이 도쿄 아키하바라 AKB48 극장에서 열렸다. 또, 본 공연은 타노 유카의 졸업 공연이기도 하였으며 다른 팀 역시 차례로 흥행의 마지막 날 공연을 맞이해 나간다.

타노 유카는 개연 전에 눈시울을 붉히고 있었지만 막이 열리자 언제나처럼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에 다른 멤버들도 질세라 힘차게 춤추는 모습이 인상에 남았다.

AKB48을 이날 졸업하는 타노 유우카의 졸업 퍼포먼스는 솔로로 『 조각 그림 48』을 시작으로 『 웬지 네가 좋아하니까 』, 마지막에는 동기들인 타카하시 쥬리, 사사키 유카리, 오오모 리 미유가 합세하면서 12기생 5명이 『 앞 밖에 보이지 않아 』를 선보였다.

타노는 "아이돌에 맞지 않지만 누구보다 무대를 즐기던 저였습니다. AKB48을 떠나서도 자유롭게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타노 유카, 그리고 좋아하는 팀 K의 응원을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졸랐다.

그리고 미네기시 팀 K의 마지막 곡으로 『 초원의 기적 』을 공연 멤버 전원이 피로.

미네기시는 "팀 K의 모두가 어디에 가더라도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으로서의 행복은 제가 가장 잡고 싶습니다."라며 웃음을 선사하였고 이어서 "이것으로, 미네기시 팀 K는 해산합니다!"의 한마디로 흥행 최종일은 종영했다.

팀 A 팀 B 팀 4도 차례대로 5월 중 흥행 최종일을 맞이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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