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시리즈 제1작 발매부터 약 35년을 거치면서 절대적 인기를 자랑하는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의 레전드 『 노부나가의 야망: 대지 』의 실사 연극 무대가 드디어 5월 17일 개막을 맞이한다.

공연 개막을 앞두고 5월 8일 공개 연습이 열리면서 게임 팬, 연극 팬,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 무대 오리지널의 역을 맡은 히코마로, 그리고 역사물 무대 첫 도전인 다나카 레이나에 대한 관심으로 연습장에는 많은 취재 미디어가 찾아왔다.

2017년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에서 발매한 최신판 "노부나가의 야망: 대지"를 원작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극은 천하 통일을 목표로 하는 오다 노부나가와 대립하는 아사이 나가마사의 쌍방의 관점에서 그려지는 2개의 스토리가 엇갈리는 전개가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히코 마로는 "전국 시대 오다 노부나가라는 사극 왕도의 설정이지만 이 무대는 게임을 원작으로 했기 때문에 보통의 사극과 다른 재미가 있거든요. 오다 노부나가와 아사이 나가마사 이야기들,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는 스릴, 그것이 이 무대의 매력입니다. 제 역은 그 설정을 설명하는 스토리 텔러적인 역할이라서 긴 대사가 많아서 고생하고 있습니다(웃음). 하지만 관객을 『 노부나가의 야망 』의 세계에 끌어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국 시대 제일의 미녀로 역사상 유명한 오이치노카타를 연기하는 것은 다나카 레이나. 오다 노부나가의 동생이자 아사이 나가마사의 아내라는 대립하는 무장 사이에서 흔들리는 전국의 공주님 역에 도전한다.

"나는 이 무대에서 유일하게 노래를 부르는 역할이라서 역시 노래 장면은 기합이 들어갑니다. 전란의 세상을 치유하는 노래를 부른다는 설정이라 기분을 담아 부르고 싶어요. 솔직히 나는 역사를 자세히 모르지만 이 무대를 하면서 각각의 등장 인물에 마음이 담겨서 정말 감동 받고 있습니다. 나처럼, 지금까지 역사에 인연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분명 모두 좋아할 겁니다."

히코 마로의 경묘 쇄탈 말투, 다나카 레이나의 아름다운 노랫 소리, 그리고 전국의 다이묘들과 무사들의 박력 있는 난투 장면 장면이 볼거리. 게임 팬들뿐만 아니라 폭넓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주최: 무대 「信長の野望・大志」製作委員会

원작: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각본·연출: 쿠보타 다시요

기획: 히가시카와 마사유키

공식 사이트: http://www.nobunaga-stage.com

공식 트위터:@nobunagas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