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 이세라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후 첫 봄 시즌 컴백에 나섰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GFRIEND)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 쇼케이스가 열렸다.

여자친구 타이틀곡 '밤'은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여자친구의 음악적, 콘셉트적 스펙트럼을 넓힌 아름다운 곡이다.

여자친구가 3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밤'을 비롯해 여자친구들의 싱그러운 오후를 표현한 인트로 곡 'DAYTIME', 사랑에 빠진 마음을 반딧불이에 빗대어 귀엽게 표현한 'LOVE BUG', 여자친구 특유의 동화 같은 무드를 이어가는 '휘리휘리', 재미있는 가사와 펑키한 전개가 매력적인 Nudisco 장르의 '틱틱',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발라드곡 'BYE', 무대 위에서 마주쳤던 팬들의 눈빛과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을 노래한 '별', 그리고 '밤' Inst 버전까지 '밤'이라는 테마를 아우르는 총 8트랙이 담겼다.

그동안 특유의 아련하고 서정적인 스토리텔링이 담긴 음악들을 선사했던 여자친구가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봄밤을 물들일 감성 스토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Q. '파워 청순', '갓자 친구'등 수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엄지

엄지 ''멤버들끼리 미리 생각을 해봤다. '격정아련'이라며 무대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것''

신비

신비 ''타이틀 곡 제목이 '밤'이라 낮밤 친구를 생각했다. 낮에 들어도 좋고 밤에 들어도 좋다는 뜻이다''

Q. 이번 타이틀곡 '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는?

예린

예린 ''방 안에서 혼자 눈물 흘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어떻게 눈물을 흘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보시는 분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게 혼신을 다해 울었다''

은하

은하 ''살면서 딱 한 번 다래끼가 나 봤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전날 다래끼가 생겼다. 겪어보지 못한 다래끼였지만 열심해 촬영했다''

유주

유주 ''난 길치다. 꽃병을 들고 산을 올라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방향을 잃어 매니저가 많이 놀렸다''

한편, 여자친구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임 포 더 문 나이트 (TIME FOR THE MOON NIGHT)' 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