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 팀8이 29일 "TOYOTA presents AKB48 팀 8 전국 투어~47의 멋진 거리에~팀8 결성 4주년 기념제 in 니혼 가이시 홀 행복의 에이트 축제"를 개최했다. 

2014년 12월 이시카와 현에서 시작된 팀8의 전국 투어는 이번 공연으로 35번째. 이날은 입장시 4주년을 기념하는 "팀8 오리지널 행복의 네잎 클로버"를 멤버들이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했다.

항례의 슈퍼 파이트에서 비롯된 낮 공연은 개막 첫곡으로 SKE48의 곡 "오키도키"로 시작. 모두 MC에서 쿠라노오 나루미(쿠마모토현 대표)는 "4년 전을 생각하면 그 당시 행사에서는 좀처럼 사람이 모이지 못해서 여기 블록 3줄 분량 정도 밖에 사람이 없었는데 이 상황을 보면 변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매우 기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7,000명의 팬들에게 감사했다.

다양한 조합의 유닛 코너를 지나 성인 팀과 큐트 팀으로 나뉘어 팀 댄스가 진행되었다.

성인 팀은 요코야마 유이(아오모리현 대표)가 안무를 짠 "고분고분한 Slave"에서 섹시한 의상과 춤이 돋보였으며, 팀 큐트는 사카구치 나기사가 센터에 나선 "영원한 압박감"을 선보이며 팀8의 폭넓은 표현력을 과시했다.

팀 8의 신곡, 요코야마 유이가 첫 센터인 "벌집 댄스"(AKB48 52nd SG 연결)도 처음 선보이면서 선발 멤버인 타니가와 쇼오(아키타현 대표)는 "요코야마 유이가 센터라는 이야기에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팀8에서 가장 어려운 댄스곡으로, 정말 큰일이었습니다"고 토로할 정도로 강렬한 댄스를 바탕으로 밝고 흥겨운 음악이 전개되었고. 센터인 요코야마 유이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악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오구리 유이 센터 "Teacher Teacher"를 팀8 멤버들이 선보였으며, 오카베 린(이바라키현 대표)는 "올해야말로 팀8 회오리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여러분 응원 잘 부탁 드립니다!"라면서 6월에 열리는 선발 총선을 앞두고 사기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밤 공연에서는 유닛 코너에서 오구리 유이의 솔로 "꿈에서 Kiss me!"의 가창 도중에 서프라이즈로 와타나베 마유의 코멘트가 상영.

와타나베는 "마침내 오구리 유이의 센터 시대가 도래했구나!"라며 그녀의 첫 센터를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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